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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빕, 맥그리거 꺾고 P4P 랭킹 2위에…퍼거슨은 라이트급 1위 복귀

 


코너 맥그리거를 완파하며 첫 번째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라이트급 챔피언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의 P4P 랭킹이 크게 상승했다.

1일(한국시간) 발표된 UFC의 공식 랭킹에 따르면, 하빕은 P4P 8위에서 6계단을 상승했다. 그보다 높은 곳에 있는 선수는 헤비급-라이트헤비급 챔피언 다니엘 코미어가 유일하다.

지난 7일 열린 UFC 229가 적용된 결과다. 당시 대회에서 하빕은 우월한 레슬링 실력을 앞세워 맥그리거를 압도한 끝에 4라운드 서브미션승을 거뒀다. 맥그리거의 승리를 기대하는 이들도 적지 않았으나 그래플링 기량 차이가 결정적으로 작용했다.

1차 방어에 성공한 하빕은 다음 방어전에서 토니 퍼거슨을 맞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하빕의 오랜 라이벌인 퍼거슨은 같은 대회에서 앤서니 페티스를 꺾으며 녹슬지 않은 기량을 과시했다. 2위였던 퍼거슨은 페티스를 꺾고 1위 자리를 복귀했다. 1위였던 맥그리거를 2위로 밀어냈다.

두 선수가 라이트급의 가장 높은 곳에 있다는 점, 같은 날 경기를 가졌다는 점, 아직까지 싸우지 않았다는 점은 둘의 대결 가능성은 높인다.

오빈스 생프루를 꺾은 라이트헤비급의 신성 도미닉 레예스는 12위에서 6계단을 뛰어 오르며 톱 10에 입성했고, 앤서니 페티스를 이긴 주시에르 포미가는 5위에서 2위가 됐다. 리나 랜스버그에게 승리한 야나 쿠니츠카야는 10위로 밴텀급 랭킹에 입성했다

한편 한국인 파이터의 순위는 변동이 없었다. 정찬성이 페더급 10위를 지키고 있고 김동현과 최두호는 랭킹에서 벗어난 이후 복귀하지 못한 상태다.